서울시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5890원… 최저임금보다 680원 높아

입력 2014-09-01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평균시급이 5890원으로 최저임금보다 680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알바천국‧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올해 상반기 알바천국사이트(www.alba.co.kr)에 등록된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104개 업종, 69만 942건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서울지역 아르바이트생 평균시급은 5890원으로 지난해 하반기(5653원)보다 237원, 지난해 상반기(5543원)보다는 347원 상승했다. 전국 평균은 5667원이다.

지역별 평균시급을 비교해 보면 강남권역(11개 자치구) 평균시급은 5910원, 강북권역(14개 자치구)은 5874원이며 특히 ‘강남 3구’의 평균시급은 6012원으로 타 강남권역보다102원, 강북권역과는 138원이나 차이가 났다.

시는 평균시급 상승 이유를 올해 최저임금이 지난해 4,860원에 비해 350원 오른 5210원이 되면서 그 상승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104개 모집 업종 중 상위 20개 업종 총 58만 3320건을 분석한 결과, 아르바이트 ‘최다 모집 업종’은 ‘음식점’으로 6개월 간 총 9만 8335건(16.9%)의 공고를 냈다. 그 뒤는 △편의점(7만 7735건, 13.3%) △패스트푸드(6만 7,136건, 11.5%) △일반주점·호프(5만 6529건, 9.7%) △커피전문점(4만 7537건, 8.1%) △PC방(3만 9728건, 6.8%)△카페(2만 9234건, 5%) △레스토랑(2만 8012건, 4.8%)이 이었다.

공고수가 많았던 20개 업종의 시급은 △영업·마케팅(7895원) △고객상담(7373원) △배달(6474원) △전단배포(6229원) △일반주점·호프(6041원) △사무보조(6040원)순이었다. 하지만 채용공고수가 가장 많았던 음식점의 시급은 5959원으로, 상위 20개 업종 평균시급 5990원보다 31원 낮았다.

아르바이트 채용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로 지난 6개월간 총 10만4377건(15.1%)의 구인공고를 냈다. 반면 채용공고수가 제일 적은 곳은 지난해 하반기 분석과 동일한 ‘도봉구’로 8139건(1.2%)에 불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알리·테무·쉬인, 가격은 싼데…" 평가 '극과 극' [데이터클립]
  • “푸바오를 지켜주세요”…중국 선수핑 ‘비공개 구역’에선 무슨 일이? [해시태그]
  • 없어서 못 파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국내는 언제 상륙?
  • “엔비디아 HBM 부족, 삼성전자가 공급”…삼전 ‘매수’ 권하는 증권가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화보 공개…선친자 마음 훔친 '만찢남'
  • 전기차 수요 브레이크, 우회로 찾는 K배터리 [K배터리 캐즘 출구전략]
  • 단독 서울 북한산 전망 가능한 한옥 컨셉 스파·온수풀 생긴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14,000
    • +0.63%
    • 이더리움
    • 5,377,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0%
    • 리플
    • 739
    • -0.14%
    • 솔라나
    • 235,900
    • +3.6%
    • 에이다
    • 644
    • +0.47%
    • 이오스
    • 1,164
    • +0.34%
    • 트론
    • 155
    • -2.52%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450
    • -0.28%
    • 체인링크
    • 25,880
    • +8.28%
    • 샌드박스
    • 638
    • +3.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