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엔지니어링 합병 소식에 7%대 급등

입력 2014-09-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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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중공업과의 합병 소식에 7%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일 10시 35분 삼성엔지니어링은 4900원(7.67%) 오른 6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합병을 발표하면서 오전 8시 50분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다가 9시 30분 해제된 이후 급등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 비율은 1:2.36으로 삼성중공업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1주당 삼성중공업 주식 2.36주를 삼성엔지니어링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12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글로벌 초일류 종합 EPC(설계,구매,제작) 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매출액 기준으로 올해 약 25조원에서 2020년엔 4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종합플랜트 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플랜트∙조선•해양산업 분야에서의 전문 역량과 기술을 통합해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중공업의 자체 제작을 갖게 된 것"이라며 "육상과 해상의 겸업으로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을 갖출 것"이라고 판단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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