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의 역습] 숫자로 본 히트프로그램, '슈스케' '꽃보다누나' '응답하라 1994' 인기↑

입력 2014-08-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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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방송이 지상파를 위협할 만큼 참신하고 독특한 킬러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어떤 프로그램들이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을까. 남다른 기록을 자랑하는 케이블 방송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전국에 오디션 열풍을 몰고 온 Mnet 간판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1은 케이블 방송 역대 최고 시청률(9월 25일 방송분 7.7%, 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인기에 힘입어 시즌2가 방송됐고, 케이블 방송 사상 처음으로 10%의 벽을 깼다. 시즌2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마지막회에서는 18.1%의 시청률을 기록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시즌2 마지막회 시청률은 ‘슈퍼스타K’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이다.

‘1박2일’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가 새롭게 선보인 예능프로그램인 배낭여행프로젝트 tvN ‘꽃보다 할배’는 다시보기 매출 2억원을 달성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방송된 ‘꽃보다 누나’는 첫 회부터 10.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꽃보다 누나’는 케이블 역사상 처음으로 ‘첫 회 시청률 10% 돌파’라는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안방극장에 추억과 향수를 되새기며 응사신드롬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4’는 케이블 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마지막회 11.9%)을 기록했다.

JTBC ‘썰전’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TOP10에 2개월(2013년 9~10월) 연속 선정됐다. ‘썰전’은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종편 교양프로그램 최초로 5%대 시청률(2014년 6월 11일 방송 5.2% 기록)을 돌파했다.

이밖에 억 소리나는 제작비를 투입해 화려한 영상과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드라마도 있다. TV 조선 창사특집극 ‘한반도’(2012)는 150억원을 들여 제작했다. OCN 액션드라마 ‘히어로’(2012)는 첫 회만 1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않은 영상을 만들어 냈다. tvN 드라마 제작 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를 들인 퓨전사극 ‘삼총사’는 10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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