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상철 한컴 회장 18억 배임 혐의 기소

입력 2014-08-29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이 배임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기석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김 회장과 공범 김모(51)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2008년 10월 자신이 운영하던 보안소프트웨어 업체 '소프트포럼'의 자금담당이었던 김씨에게 지시, 회삿돈 18억여원으로 자신과 부인이 보유하고 있던 한 투자회사의 지분 1만7천500주를 사들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조사결과 이 투자회사는 당시 보유자산이 거의 없었고 부채가 쌓여 자본완전잠식 상태에 이르는 등 주식의 실질 교환가치가 '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회장 측은 해당 주식 매매로 18억원이 넘는 돈을 챙긴 셈이 됐지만 소프트포럼은 투자액 전부를 고스란히 손해로 떠안은 것으로 드러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76,000
    • +1.38%
    • 이더리움
    • 4,424,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10.53%
    • 리플
    • 2,788
    • +0%
    • 솔라나
    • 186,800
    • +1.3%
    • 에이다
    • 546
    • +0.55%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324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50
    • +3.4%
    • 체인링크
    • 18,550
    • +1.48%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