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피트 커플, ‘정식 부부’ 됐다…지난 23일 프랑스서 결혼

입력 2014-08-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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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왼쪽)과 브래드 피트가 정식 부부가 됐다. 사진은 지난 6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졸리가 연인 피트와 함께 영국 런던에서 열린 이들 커플이 여성.성폭력과 관련한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모습. AP뉴시스

할리우드 스타 커플 안젤리나 졸리(39)와 브래드 피트(51)이 정식 부부가 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주요언론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3일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에 있는 대저택의 작은 예배당에서 자녀와 친지가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이 커플의 결혼 사실은 이들의 대변인이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판사로부터 결혼 허가증을 얻었으며 이 판사가 결혼식의 주례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찍으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이들은 수년간 사실혼 관계를 이어왔다. 그 사이 이들 커플은 졸리가 입양한 아이 매덕스(12), 팍스(10), 자하라(9)를 함께 키웠고, 샤일로(7),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5)을 낳아 현재 총 6명 아이의 부모다.

2010년에는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불화설도 이어졌고, 2013년 졸리가 유방암 위험을 우려하며 유방 절제술을 받은 것을 연인인 피트가 지지에 나서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앞서 올해 5월 졸리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피트와 적당한 때 결혼할 것이며 결혼식을 올린다면 6명의 자녀가 ‘웨딩플래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이 열린 샤토 미라발은 이들이 2009년 4500만 파운드(당시 927억원)를 들여 구입한 17세기 고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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