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1회용 쓰레기 줄이기를 통한 자원절약과 환경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초부터 ‘자기 컵 갖기 운동’을 전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철도공사에 따르면 3만5천 여 명에 이르는 전직원이 종이컵 사용을 중단할 경우 1일 약 10만 여 개의 종이컵이 절약되게 된다.
아울러 철도공사는 모든 사무실의 자판기 종이컵도 재사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컵으로 대체하는 중이며, 회의·체육대회등 각종 행사에도 1회용 컵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사용 후 전량 회수해 재활용할 계획이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자기 컵 사용으로 세척문제등 불편한 점도 있지만 직원들이 적극 협조해 주고 있다”며 “앞으로 주기적 점검도 실시해 철도시설 내 종이컵 사용을 완전히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