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아이언-바스코-씨잼이 밝힌 3가지 속내는?

입력 2014-08-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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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되는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사진=CJ E&M)

‘쇼미더머니3’를 둘러싼 핫이슈 3가지에 대해 래퍼들이 입을 열었다.

28일 방송되는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 9회에서는 씨잼과 기리보이의 치열한 2차 예선 무대가 공개되는 가운데, 아이언, 바스코, 씨잼의 속내가 눈길을 끈다.

먼저 참가자 아이언이 자신의 팀 양동근 프로듀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전했다. 아이언은 “’쇼미더머니3’에서 가장 당황했던 순간이 양동근 형님이 문자로 ‘알아서 하렴’이라고 답을 보내셨을 때”라고 떠올렸다. 아이언은 “제가 공연을 준비하면서 말을 잘 안 들어서 양동근 형님께 죄송하고 또 항상 감사하다. 직접적인 도움 보다는 저를 믿고 저의 음악성을 더 보여줄 수 있게 제게 모든 걸 맡겨주시고 제 의견을 존중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며 “양동근 형님께 꼭 우승을 안겨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쇼미더머니3’에 지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방송 전부터 현재까지 줄곧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바스코도 자신을 둘러싼 이슈들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바스코는 “지난 1차 공연에서 록 스타일의 무대로 굉장한 이슈가 되었었는데 각종 커뮤니티에 관련 글들이 많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런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힙합의 형태, 힙합의 가능성 그리고 힙합의 역사까지도 토론을 하는 것을 봤다. 더 많은 사람들이 힙합에 대해서 얘기하고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뻤다”고 전했다. 바스코는 이어 “저에 대한 이슈들에 대해 제가 모든 분들께 제 상황이나 배경을 말씀 드리고 이해시킬 순 없지만 단지 지금 상황에서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다’다는 말뿐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더 많은 걸 보여드리겠다. 더 노력하는 래퍼가 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같은 저스트 뮤직 소속 래퍼인 씨잼과 기리보이의 맞대결에 대해서도 씨잼이 직접 생각을 전했다. 씨잼과 기리보이는 오디션부터 28일 공개될 2차 예선 무대까지 총 3번째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씨잼은 “’쇼미더머니3’에서 기리보이와 일대일 대결을 했던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고, 뭔가 음모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마치 짜기라도 한 듯 두 래퍼가 만나게 됐습니다”라는 MC 김진표 선배님의 멘트가 얄밉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씨잼은 “기리보이와의 맞대결은 많은 분들께 우리 둘을 알릴 수 있고, 실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만약 시간여행을 해서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오히려 기리보이와 더 열심히 준비해서 그 때보다 더 다이내믹한 쇼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씨잼은 이어 “오늘 방송되는 저와 기리보이의 대결도 멋지게 준비했으니 방송으로 꼭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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