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수주 8개월 만에 지난해 실적 초과

입력 2006-09-04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8월까지 해외건설수주액이 지난해 1년간 수주실적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건설교통부는 8월 말 현재 해외건설 우리 건설업체들의 수주액이 118억불을 기록해 지난해 달성한 109억불을 크게 초과했다고 밝히고 연말까지 160억불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수주실적을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적으로 중동지역에서 전체수주액의 60%인 71억불을 수주해 오일머니 수혜를 입고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아시아지역에서도 토목건축분야를 중심으로 수주물량이 늘어나고 있고 신흥시장인 아프리카 지역도 플랜트를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공종별로는 2000년 이후 최대 '효자공종'으로 떠오른 플랜트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토목 건축분야도 상승세로 돌아서 금년에는 3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분야도 중소기업 등의 수주활동에 힘입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해외건설 수주상승세를 지속시킨다는 차원에서 건설외교 등을 통한 민관합동의 수주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투자개발 프로젝트 선정 작업중인 해외건설펀드 설립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지역에 대한 진출기반 구축을 위해 개도국의 공무원 기술자에 대한 연수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한편,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통한 수주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대중소기업 공동진출 확대 워크숍을 9월 7일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부는 해외건설 포럼, 세미나 등 민관협력 장치를 통해서도 민관 협력을 도모하고 진출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발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은 농업 전환의 압축 모델”…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노동신문 접근, 왜 막아 놓느냐” 지적
  • '그것이 알고 싶다' 구더기 아내 "부작위에 의한 살인"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4: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77,000
    • +0.18%
    • 이더리움
    • 4,340,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871,000
    • +7.27%
    • 리플
    • 2,723
    • -1.27%
    • 솔라나
    • 181,600
    • -1.36%
    • 에이다
    • 536
    • -1.29%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50
    • +1.59%
    • 체인링크
    • 18,160
    • +0.11%
    • 샌드박스
    • 16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