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株, 실적부진이 '기회'...비중확대-우리투자證

입력 2006-09-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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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4일 손해보험업종에 대해 2분기 실적부진이 매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Positive)'를 유지했다.

김현욱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누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7.4%로 전년동기대비 5.9%포인트 상승하며 실적이 악화됐다"며 "이는 사고율 상승, 가격경쟁으로 인한 실질적 보험료 인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자동차 보험 손실이 증가하며 경쟁완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으며, 하반기 자동차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손해율이 높은 계층에 대해 보험료 인상 및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 보험료 인상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자동차보험료 인상 등이 기대된다"며 "2분기 실적부진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라"며 삼성화재(양호한 실적유지)와 동부화재(실적개선 기대)를 톱픽으로 추천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별 7월 실적은 전반적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손해율이 높아졌다. 삼성화재의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업계 평균 대비 우량한 수준을 유지했고, 동부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1%로 크게 올랐으난 향후 개선될 것으로 파악했다.

또 현대해상은 업계 최저 수준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을 유지했으나 특별상여금 지급으로 인해 일시적인 사업비율 상승이 나타났다. LIG손해보험은 집중호우로 인한 일반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영업 부문 수익성이 낮아져 향후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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