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턴어라운드株 ㉕ 오이솔루션

입력 2014-08-27 07:43 수정 2014-08-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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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8-27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광트랜시버 수요 확대∙신제품 효과 기대…경쟁력 강화

오이솔루션이 데이터 트래픽 폭증으로 데이터전송을 위한 광통신부품인 광트랜시버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신제품인 스마트 광트랜시버 효과도 기대되고 있어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로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오이솔루션은 광신호와 전기신호를 교환해주는 트랜시버 전문업체로 초고속 광통신망의 핵심부품인 광트랜시버 생산과 판매를 하고 있다. 트랜시버는 트래픽 증가의 핵심 솔루션으로 데이터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무선백홀(WBH) 61%, Telecom 18%, 가정내 광케이블(FTTH) 11%, Datacom 10% 등이다. 2012년 기준 광트랜시버 시장 규모는 약 4조7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올해 6조2000억원, 내년엔 6조80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매출액은 479억원으로 전년대비 36.8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41.27% 감소했다. 2012년 들어 실적은 개선됐다. 매출액은 666억원으로 전년대비 39.04% 늘었고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75.68% 증가했다. WBH용 광트랜시버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호전된 실적의 배경이다.

출발도 좋았다. 오이솔루션은 올해 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며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원 대비 2배 높은 2만원에 형성됐다. 유진투자증권에서는 안정적인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2만3000원에 마감했다. 실적 모멘텀의 장밋빛 전망이 뒤따르며 새내기주는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605억원으로 전년대비 9.16% 줄었고 영업이익은 30.77% 증가한 8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LTE 통신망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WBH향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외 매출액은 323억원으로 전년보다 33%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CISCO와 HUAWEI에 납품을 개시하며 수출을 통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875% 늘어나며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국내 통신사의 차세대 LTE-A망 구축을 위한 설비투자가 빠르게 진행됐고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고마진 제품군 비중 확대가 이익률 성장세를 견인했다.

오이솔루션은 올해 2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트랜시버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입지와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꾀하며, 생산 Capa와 R&D 투자도 늘리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와 통신서비스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어 일반 통신장비 업체보다 안정적인 매출을 나타내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IBK투자증권에서는 올해 오이솔루션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1.5% 증가한 735억원, 영업이익은 23.5% 늘어난 105억원으로 전망했다. 국내 LTE-A 투자는 상반기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하반기 중국, 동남아시아 등 투자가 진행되는 지역의 수주 활동이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신제품인 스마트 광트랜시버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마진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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