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원관리 강화 위한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06-09-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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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조직 축소 및 본청 통계기획팀 신설

국세청이 세원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인력보강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국세청은 4일 "4일자로 지방청과 세무서 조사인력을 축소해 종합부동산세 등 세원관리 담당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본청에 통계기획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과세대상이 확대되는 종합부동산세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키 위해 지방청 조사조직을 축소하고 주요세무서 31개 조사과의 통폐합을 통해 세원관리분야에 인력을 집중배치했다.

또 조사조직을 슬림화하는 대신 세무조사의 질에 중점을 두면서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자에 대해 조사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 있는 107개 세무서는 재산제세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세원관리와 조사기능을 통합하고 총무과를 신설하며 세원관리 인력 보강에 따라 1급지 세무서 세원관리과 47개가 신설됐다.

또 국세정보의 공개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본청에 통계기획팀이 신설됐다.

국세청 임환수 혁신기획관은 "외부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 3년간 62개(35% 증가)의 신규통계를 개발ㆍ공개하고 23개의 항목을 보다 세분화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2004년부터 각 통계자료마다 작성자의 실명과 연락처를 표시해 통계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통계를 가공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국세통계자료를 EXCEL 파일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이번에 통계기획팀 신설을 통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수준높은 통계를 개발ㆍ공개하고 기존 통계를 내실화하고 국세통계연보의 발간, 외부기관의 자료 공유 등을 통해 국세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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