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진 “여배우 수난극, 차지연·장은아 맨날 양배추만 먹어” [‘더 데빌’ 미디어콜]

입력 2014-08-26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용진이 차지연과 장은아의 체중 감량 고충을 드러냈다.

26일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더 데빌’ 미디어콜에는 마이클리, 박영수, 이충주, 송용진, 김재범, 윤형렬, 차지연, 장은아 등이 참석했다.

송용진은 이날 행사에서 “연습 과정 중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특히 여배우 수난극이라 할 정도로 몸도 많이 쓰고 힘도 많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송용진은 “차지연은 체중 감량도 많이 했다. 감량의 이유가 상대 역인 김재범, 한지상, 마이클 리 등이 자기보다 덩치가 더 작고, 또 공연장이 대극장 아니라 중형극장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그 점이 더 두드러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송용진은 “언니(차지연)가 하니까 덩달아 동생 장은아도 맨날 풀만 먹고 양배추만 먹곤 했다”며 “빨리 이 작품이 끝나서 (여배우들이) 잘 먹고 살았으면 좋겠다. 제목이 ‘더 데빌’인 게 그런 게 ‘더 데빌’(악마)이다”라며 재치를 발휘했다.

‘더 데빌’은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3인극 뮤지컬이다. 이지나 연출, 배우 마이클리, 한지상, 박영수, 이충주, 송용진, 김재범, 윤형렬, 차지연, 장은아 등이 뭉쳤다. 오는 11월 2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상연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동대문구 용두동 화재 하루 만에 진화…21시간 30분만
  • [종합] 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13: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82,000
    • +5.09%
    • 이더리움
    • 4,172,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635,000
    • +4.87%
    • 리플
    • 716
    • +1.7%
    • 솔라나
    • 225,500
    • +11.69%
    • 에이다
    • 634
    • +4.97%
    • 이오스
    • 1,110
    • +3.93%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48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50
    • +5.08%
    • 체인링크
    • 19,350
    • +6.49%
    • 샌드박스
    • 612
    • +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