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동양그룹 임원 수상한 뭉칫돈 발견…용처 추적

입력 2014-08-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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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동양그룹을 수사하면서 경영진이 횡령한 뭉칫돈을 추가로 발견, 용처 확인에 나섰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동양그룹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는 최근 한 임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계좌추적 등을 통해 5억원 가량의 뭉칫돈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주가조작 수사 과정에서 수상한 자금이 발견됐다. 구체적인 용처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과 김철(38)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에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한 바 있다.

현 회장과 김 전 사장은 지난 2011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동양시멘트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종해 399억원의 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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