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코스닥, 상승 출발…기관 ‘사자’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 출발했다.

2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33포인트(0.41%) 상승한 566.73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1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8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도 5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 별로 살펴보면 기타제조, 운송, 인터넷 등을 제외한 많은 업종이 상승세다. 금융이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제약,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제조, 운송장비, 부품,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금속, 통신방송서비스, IT부품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로엔이 2.94%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 CJ오쇼핑, GS홈쇼핑, 서울반도체, 메디톡스, 씨젠 등도 동반 오름세다.

로엔은 전일 10%대 상승세를 보인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로엔에 대해 기획투자부문의 성장,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약진 등 탄탄한 시스템을 토대로 엔터업체 가운데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근 정부가 저작권 사용료 결정방식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놓고 업계 간담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 음원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것도 주가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이에 비해 파라다이스, 다음, 동서, 컴투스 등은 1% 안팎의 소폭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상한가 4개 종목 포함 57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18개 종목이 내렸다. 107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