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휘발유가격 리터당 최고 240원 차이

입력 2006-09-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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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휘발유 가격이 1리터당 최고 240원의 가격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종로, 중구 등 도심지역과 서초, 송파 등 강남지역이 가장 비싼데 비해 강북지역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최근 고유가시대에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이 현명하게 주유소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시내 모든 주유소에 대한 휘발유 가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조사는 지난 8.24 ~ 8.28일까지 5일간 서울시내에 있는 699개에 모든 주유소를 대상으로 물가모니터요원이 현장을 방문 전수 조사한 것으로 서울시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586원, 경유는 1362원으로 나타났으며, 휘발유의 경우 제일 비싼 곳과 싼곳의 차이는 1ℓ당 240원, 경유는 229원의 차이가 있었다.

이는 도시인 자가운전 차량 1대가 연간 2만㎞ 정도 운행한다고 가정할 때 약 50만원의 절약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도심지역(종로,중구,용산) 1608원, 강남지역(서초,강남,송파,강동)이 1599원으로 제일 비싼 반면 강북지역(성북,강북,도봉,노원)이 1560원으로 낮게 조사되었으며, 정유사별로는 SK(1595원)가 제일 비싸며, S-Oil(1574원)이 가장 낮게 조사 되었다.

특히 서울시에서 휘발유가 가장 비싼 주유소(1723원)는 여의도에 있으며 가장 싼 곳인 광진구 능동에 있는 주유소(1,482원)로 조사되었으며, 경유에 있어서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주유소(1475원)이며, 가장 싼 곳은 구로구 온수동 소재 주유소(1246원)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주유소 가격을 조사하여 시민에게 제공할 뿐만아니라 주유소에 대한 친절서비스 및 석유류 품질조사를 실시하여 시민서비스에 전력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결과는 시민들이 주유소별 가격을 비교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제공되고 있다.

'www.seoul.go.kr ⇒ 비즈니스 ⇒ 소비자정보 ⇒ 장바구니물가정보 ⇒ 주유소유류가격정보'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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