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협 이번 주 분수령…노사 집중교섭

입력 2014-08-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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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번 주 집중교섭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는 25일 오후 3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이 만나 16차 입협을 개최하기로 했다.

노사가 다음 달 6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 전에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번 주가 교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노사는 25일에 이어 26일에도 교섭할 예정이며. 회사는 이번 주 제시안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회사의 제시안이 조합원이 납득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26일 오후 다시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추가 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찬반투표 일정 등을 감안할 때 노사가 추석 전에 임협을 타결하려면 다음 주 초까지 합의해야 가능하다.

앞서 노조는 지난 22일 1·2조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데 이어 23일과 24일 주말특근을 거부한 바 있다.

회사는 노조의 파업과 특근 거부로 차량 5천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모두 1100억원 상당의 매출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하편 현대차 노조는 지난 6월 3일 임협 상견례 이후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을 비롯해 기본급 대비 8.16%(15만9천614원) 임금 인상, 조건 없는 정년 60세 보장, 주간연속 2교대제 문제점 보완, 전년도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해고자 복직, 손해배상 가압류와 고소고발 취하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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