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주의 시대가 도래했다-키움證

입력 2006-09-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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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일 기업 이익전망이 악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저평가된 가치주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일명 '장하성펀드'의 대한화섬 매수 등을 계기로 주주중시 경영의 풍토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점도 가치주에 대한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김형렬 공동 작성)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발표된 7월 산업활동 동향은 한국경제가 본격적인 경기 수축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경기탄력의 둔화는 이익전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 팀장은 또 "일명 '장하성 펀드'의 대한화섬 매수는 주식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재료"라며 "배당 및 자사주 매입 규모가 곧바로 늘어나기는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주주중시 경영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자산가치 우량주에 대한 선호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지배구조 개선펀드의 활동과 기업이익 모멘텀 약화는 가치주(Value Stocks)의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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