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스코, 아이언 상대로 승리 “예상 못했다”

입력 2014-08-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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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미더머니3’ 방송 캡처)

‘쇼미더머니3’ 바스코가 아이언을 상대로 승리했다.

2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와 YDG팀의 아이언간의 2차 공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스코와 아이언은 각각 ‘187+Grey’와 ‘Let's do it again’을 열창했다.

먼저 바스코가 가족을 생각하는 자신의 마음을 담은 랩을 선보였다. 평소 록을 기반으로 한 음악으로 질타를 받던 바스코는 이번에는 “록 아니어도 자신 있다”며 전과는 사뭇 다른 음악을 선보였다.

이어 아이언이 떠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레게사운드로 밝게 풀어냈다. 무대 도중 한국 레게의 대명사 스컬이 등장해 관객들을 들썩이게 만들었지만 공연이 끝나고 그의 프로듀서 양동근은 “흥분을 많이 해서 실수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결과는 바스코의 승리로 돌아갔다. 바스코는 “예상을 못 했다”며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고, 양동근은 “내가 좀 얄팍했다. 관객들이 많이 신나면 다 되겠거니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한편 이날 ‘쇼미더머니3’에서는 타블로-마스타 우 팀의 올티와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가 대결을 펼쳤으나,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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