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계 중간소득, 3년 만에 늘어

입력 2014-08-21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전히 2009년 수준에는 못 미쳐

▲미국 가계 중간소득 추이 (출처=CNN머니)

미국 가계의 중간소득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미국 인구·소득통계 분석업체 센티어리서치가 이날 발표한 6월 미국 가계 중간소득은 5만3891달러(약 5516만원)로 2011년의 5만1913달러에서 3.8% 증가했다.

이는 미국 경기회복세가 제 궤도에 이르렀음을 시사하는 또 다른 지표라고 CNN머니는 전했다.

그러나 중간소득은 여전히 2009년의 5만5589달러에는 못 미쳤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실업률이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센티어리서치는 풀이했다.

고든 그린 센티어 파트너는 “기술적으로 경기회복이 지난 2009년 6월부터 시작됐으나 실업률은 전반적으로 높았다”며 “현재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으면서 점차 소득이 늘어나는 전환점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가계 중간소득은 경기침체가 시작됐던 2007년 12월에 비해서는 여전히 4.8% 낮은 수준이라고 센티어는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376,000
    • +1.36%
    • 이더리움
    • 2,820,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95,200
    • +2.08%
    • 리플
    • 3,526
    • +3.8%
    • 솔라나
    • 195,300
    • +5.45%
    • 에이다
    • 1,079
    • +2.37%
    • 이오스
    • 733
    • -1.21%
    • 트론
    • 325
    • -1.52%
    • 스텔라루멘
    • 404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50
    • -0.4%
    • 체인링크
    • 20,290
    • -0.98%
    • 샌드박스
    • 414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