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유족 유경근 대변인 “여야 세월호법 합의안, 반대”…왜?

입력 2014-08-19 1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야가 재협상 끝에 19일 합의한 세월호특별법 내용을 두고 일부 세월호 유가족들이 반발하고 있다. 유족들 반발로 야당에서 파기했던 지난 협상안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조삼모사’식 합의안이라는 것이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국회 몫 위원 4명 가운데 여당 몫 위원 2명을 세월호 유족과 야당의 사전 동의를 받아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문제는 세월호 유족과 야당이 사전 동의할 수 있는 특검후보를 여당에서 추천하는가 여부다. 여당이 유족들과 야당 뜻에 맞지 않는 후보만 지속적으로 추천한다면 유족과 야당이 이를 거부할 순 있어도 진상조사는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다. 결국 유가족에겐 사실상 상당히 제약적인 선택권이 주어지는 셈이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유경근 대변인은 여야의 세월호특별법 합의 발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시나 예상했던 내용이다. 조삼모사다. 교묘히 유가족 끌어들여서 모양새만 그럴듯하게 갖춘 합의”라는 글을 올렸다.

유 대변인은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전이라 개인의견이지만, 저는 반대한다. 받을 수 없다. 많은 가족들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그럴 듯한 말놀음에 안 속는다”고 반대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컨트롤타워 ‘민관공 협의체’…정쟁에 5개월째 '올스톱' [정치에 갇힌 용인 반도체산단]
  • "강남 양도세 9400만→4억"⋯1주택자 '장특공제' 사라지면 세금 4배 뛴다 [장특공 손질 논란]
  • 개미들이 사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가 떨어져도 '싱글벙글'인 이유는
  • ‘유망 후보 찾아라’…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협력 속속
  • 황사 물러난 자리 ‘큰 일교차’...출근길 쌀쌀 [날씨]
  • “액상 한 병에 3만원 세금 폭탄”...“이미 사재기 20만원치 했죠”(르포)[액상담배 과세 D-1]
  • 끝 안보이는 중동전쟁에 소비심리 '비관적' 전환…"금리 오를 것" 전망 ↑
  • “수입 의존 끝낼까”…전량 수입 CBD 원료 국산화 시동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09: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241,000
    • +2.94%
    • 이더리움
    • 3,517,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2.71%
    • 리플
    • 2,117
    • -0.14%
    • 솔라나
    • 128,900
    • +0.86%
    • 에이다
    • 369
    • -0.27%
    • 트론
    • 489
    • -0.61%
    • 스텔라루멘
    • 264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20
    • +0.38%
    • 체인링크
    • 13,780
    • -1.08%
    • 샌드박스
    • 114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