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세월호특별법’ 재합의… 與 특검추천위원 2명은 野·유족 동의 받아야

입력 2014-08-19 1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족들 ‘반대’ 설득이 관건

여야가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날인 19일 ‘세월호 특별법’의 재합의안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국회 몫 위원 4명 중 여당에게 할당된 2명은 야당과 세월호 사고 유족들의 사전 동의를 받아 추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양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재합의한 사안을 추인하는 즉시 발표할 방침이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 유족들이 반대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본회의 통과를 위해 정치권이 이번 재합의한 사안을 설득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또 세월호 사고 관련한 재보상 문제는 9월부터 논의를 시작하기 했다. ‘세월호 특별법 진상조사위원회’(가칭) 특별검사 임명을 두 차례 연장할 것을 요구한 경우에는 본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피해자 배보상 문제는 다음달부터 논의에 착수할 방침이다. 현재 본회의 계류중인 버안 93건과 법제사법위원회 43건의 법안 가운데 여야 정책위의장이 이미 합의한 법안은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진상조사위원회 여당과 야당, 대법원장, 세월호 유가족의 비율은 5:5:4:3이 유효하다.

한편 세월호 국정조사 청문회 일정 연장 문제와 증인 선정 문제의 경우 양측 간사가 전향적으로 합의할 수 있도록 양당 원내대표가 책임있게 노력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61,000
    • +0.58%
    • 이더리움
    • 4,554,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3.65%
    • 리플
    • 3,040
    • +0.53%
    • 솔라나
    • 198,800
    • +1.22%
    • 에이다
    • 627
    • +1.79%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90
    • +0.89%
    • 체인링크
    • 20,940
    • +3.82%
    • 샌드박스
    • 219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