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입력 2014-08-19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2000억원대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을 검거했다.

수원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옥환)는 도박개장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이모(44)씨 등 10명을 구속기소하고 박모(31)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대포통장을 공급한 권모(41)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으며, 해외로 달아난 총책 전모(43)씨를 기소중지했다.

이씨 등은 2010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일본에 서버를 둔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에 1만여명의 회원을 모집, 2000억원대 도박을 벌여 10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 등 대포통장 공급책 2명은 유령회사를 설립해 법인 명의의 대포통장 150여개를 만들어 이씨 일당에게 1억원을 받고 판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발견된 현금 1억여원을 몰수하는 한편, 이씨 일당이 범죄수익금으로 구입한 아파트와 오피스텔, 차량 등 10억원 상당의 재산을 찾아내 추징보전 집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07,000
    • +1.14%
    • 이더리움
    • 4,462,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911,500
    • +4.11%
    • 리플
    • 2,838
    • +3.09%
    • 솔라나
    • 188,300
    • +3.69%
    • 에이다
    • 560
    • +4.09%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9
    • +3.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50
    • +6.42%
    • 체인링크
    • 18,700
    • +2.3%
    • 샌드박스
    • 177
    • +4.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