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의 몫, 깊이 사과드린다” 공식입장

입력 2014-08-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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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사진 = 뉴시스)

배우 송혜교가 세무조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사과했다.

송혜교는 19일 오전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더 펌을 통해 “여느 납세자들과 마찬가지로, 세무 관련된 일체의 업무 및 기장 대리를 세무법인에 위임하여 처리하여 왔다”며 세금 탈루 논란에 대한 사실 관계를 밝혔다.

더 펌은 “송혜교는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치 못하여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하여 부실한 신고가 계속되어 왔던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통상적인 연예인의 연간 수입 대비 과세대상 소득율은 56.1%인데, 당 세무조사를 통하여 송혜교는 세무신고를 대리하는 세무사 직원의 업무상 잘못으로 통상적인 소득세의 2배 가까운 중과세와 가산세까지 납부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소속 직원의 업무태만을 감독하지 못하여 의뢰인에게 큰 피해를 발생시킨 담당 세무사(T회계법인 P회계사)는 현재 기획재정부의 세무사징계절차에 회부된 상태이며 송혜교는 세무조사 직후 담당 세무사를 해임하였고, 담당 세무사 및 소속 회계법인에 대하여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송혜교는 “비록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여 일체의 업무를 위임하였더라도 모든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대중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서 세금과 관련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더 펌은 “송혜교는 비록 2년 전에 세무조사를 통하여 부가된 추징세금 및 가산세를 모두 납부하였지만,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세무처리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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