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뤽 베송 감독, 오늘(19일) 전격 내한…최민식과 우정 과시

입력 2014-08-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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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 감독(사진 = UPI KOREA)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는 영화 ‘루시’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세계적 거장 뤽 베송 감독이 오늘(19일) 내한한다.

뤽 베송 감독의 이번 내한은 지난 2011년 아웅 산 수 치 여사의 전기를 그린 영화 ‘더 레이디’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후 3년 만의 방문이다.

이날 오후 8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뤽 베송은 20일 오전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동진 평론가와 김태훈 칼럼니스트, 그리고 배우 최민식과 함께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펼칠 무비토크를 시작으로 한국 언론과 만나는 기자간담회, 그리고 그를 기다려 온 관객들과 가장 가까이서 함께 할 수 있는 레드카펫 행사까지 2박 3일의 짧은 체류 일정에도 빡빡한 스케줄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내한은 ‘루시’로 첫 할리우드 진출을 이루어낸 최민식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뤽 베송은 최민식의 캐스팅을 위해 지난 해 직접 한국을 방문해 그를 설득하는 등 특별한 공을 들였다. 이번 내한 역시 최민식과의 만남을 위해 본인이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는 후문이다.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된다는 독특한 설정의 작품이다. 뤽 베송 감독은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루시’를 통해 ‘테이큰’, ‘트랜스포터’ 등 성공한 제작자에서 15년 만에 다시 액션 장르의 연출가로 복귀했다.

그의 복귀를 기다렸던 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에 힘입어 ‘루시’는 개봉과 동시에 미국, 프랑스, 호주 등 전 세계 박스 오피스 1위 석권뿐만 아니라 뤽 베송 감독 자신이 연출한 작품 중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갱신했다. ‘루시’는 9월 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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