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 부상으로 US오픈 테니스 대회 불참 선언…"최상의 경기력으로 복귀할 것"

입력 2014-08-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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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사진=AP/뉴시스)
손목 부상으로 US오픈 테니스대회 출전이 불투명해 보였던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결국 US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세계 랭킹 2위 나달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US오픈 불참을 선언했다. 나달은 이미 지난 달 말 훈련 도중 오른쪽 손목을 다쳐 대회 출전 여부가 불분명했다. 부상으로 인해 나달은 8월에 열린 ATP 로저스컵, 웨스턴&서던오픈 등에 출전하지 않았다.

나달은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출전을 위해 사전 대회 일정을 모두 포기한 채 회복에 매진했지만 결국 부상을 극복하지 못했다. 나달은 "올해 US오픈에 불참한다는 사실을 전하게 돼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나달은 지난 해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올시즌 타이틀 방어에 나설 계획이었다. 지난 대회에서 나달은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를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US오픈 불참을 선언한 나달은 당분간 치료와 재활에만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다. 나달은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최상의 경기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오는 25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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