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 사전에 파악하고 예상질문을 만들어라"

입력 2006-08-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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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김기태 대표 취업설명회 100% 활용 노하우 조언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각 대학별로 취업설명회가 연이어 개최되고 있다.

옛말에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말처럼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이같은 취업설명회에 관심을 가지고 각종 정보를 축적하면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의 김기태 대표(사진)는 구직자들에게 취업설명회를 100%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에 대해 조언했다.

▲기본적인 기업정보는 사전에 파악해 둔다

김 대표는 "취업설명회에 참석하기 전에 해당기업의 홈페이지를 둘러보고 기업소개와 인재상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막연하게 한 번 들어보겠다는 자세라면 취업설명회를 가는 것보다 영화 한 편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낫다"며 "사전에 기본적인 정보를 정리하고 참석한다면 기업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질문사항을 준비한다

보통 취업설명회에서는 기업소개와 채용정보에 대한 브리핑 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다.

이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는 기본적인 질문을 삼가는 것이 좋다.

김 대표는 "구체적인 합격 커트라인이나 면접 분위기 등 취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질문들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일하는 근무 환경과 급여 수준 등 기업 전반에 대한 설명 중에서도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미리 적어두었다가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모의면접도 실전처럼 대비하라

구직자들이 기업 인사 담당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따라서 학교를 방문한 인사 담당자들이 1차 면접관이라 생각하고 자신을 기억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하도록 한다.

김 대표는 "취업설명회 모의 면접 때 좋은 인상을 남긴 지원자가 실제 면접장에 나타난다면 인사담당자는 면접 전에 이미 후한 점수를 줄도 수 있다"며 "실제 면접을 볼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단정한 복장과 자세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타학교 취업설명회 정보도 수집해라

대부분 취업설명회는 기업마다 방문하는 학교가 다르고 보통 2~3시간이 넘도록 진행된다.

더욱이 자신이 관심있는 회사가 자신이 다니는 취업설명회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구직자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다른 학교의 취업설명회 정보에도 눈과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김 대표는 "다른 학교 친구나 전단, 설명회책자를 통해서 필요한 기업의 취업설명회 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며 "자신이 입사하고 싶은 기업의 리스트를 마련해 놓고 각 학교별 취업설명회 일정을 점검하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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