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기술위원장, "9월 A매치 평가전은 신태용-박건하-김봉수 코치 체제"

입력 2014-08-18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사진=뉴시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네덜란드 출신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의 한국 축구 대표팀감독직 협상이 결렬됐음을 전했다.

이용수 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는 한편 내달 5일과 9일에 열린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국내 코치진 체제로 치를 것임을 시사했다. 이용수 위원장은 "외국인 감독 영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는 한편 "9월에 있을 두 경기는 우리 코치진으로 경기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어 "3명의 코치진은 신태용 코치, 박건하 코치, 김봉수 골키퍼 코치 등이며 신태용 코치는 감독 대행의 형태가 아닌 나중에 외국인 감독이 올 경우 코치진의 한 명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의 협상이 결렬된 이유에 대해 "안타깝다"라고 운을 뗀 이용수 위원장은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른 감독들과는 연계 협상을 하지 않은 채 기다렸다. 16일 오전까지 답을 원했고 답변을 보니 격차가 컸다.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겠지만 연봉과 주 활동 지역에 대한 견해차가 컸다"고 전했다.

한편 차기 감독 후보에 대해서는 "좀 더 포넓게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라는 복안을 밝히며 "여러 자격 조건이 필요하지만 한국 축구대표팀을 위해 얼마나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를 평가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70,000
    • -0.71%
    • 이더리움
    • 5,232,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31%
    • 리플
    • 727
    • +0.41%
    • 솔라나
    • 230,600
    • +0%
    • 에이다
    • 634
    • +0.48%
    • 이오스
    • 1,100
    • -3.17%
    • 트론
    • 158
    • +0.64%
    • 스텔라루멘
    • 146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00
    • -0.64%
    • 체인링크
    • 24,570
    • -3.04%
    • 샌드박스
    • 625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