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강리나 충격적인 근황…"재활용 옷 주워입으며…"

입력 2014-08-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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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섹시스타 강리나가 극심한 생활고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밤 방송되는 JTBC 연예특종은 추억의 스타들을 재조명하는 연예특종의 간판 코너 '박수홍의 연예홍신소'를 통해 90년대 스타 강리나의 근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강리나는 90년대 영화 서울무지개, 빠담풍 등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펼쳐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하지만 데뷔 10년 만에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전공이었던 미술 작가의 길로 돌아서 대중들의 관심 밖으로 사라졌다.

제작진은 최근 강리나의 지인으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전해들었다. 강리나가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

강리나의 지인은 "한때 국내 톱배우였던 강리나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한다는 사실을 전하는게 참 조심스럽다.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가난한 예술가로서 살아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힘든 삶을 살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옷을 살 돈이 없어 아파트 단지에 버려진 재활용 옷을 입는다고 한다"고도 덧붙였다.

현재 강리나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간병하며 살고 있으며 본인도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다.

강리나 근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90년대 섹시스타 강리나가 누구지?", "강리나 왜 은퇴했지?", "강리나 힘들었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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