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 송가연, ‘로드FC 017’ 스페셜 메인 이벤트 확정 “이례적” 왜?

입력 2014-08-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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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앞둔 송가연(사진=로드FC 017)

‘로드FC 017’ 송가연의 프로 데뷔전이 스페셜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오는 17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개최되는 ‘로드FC 017’에서 프로 데뷔전을 갖는 송가연의 경기가 스페셜 메인 이벤트로 확정됐다.

데뷔전을 갖는 선수로서 메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와 관련해 로드 FC는 “대중적인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송가연의 경기를 마지막에 배치함으로써 송가연의 경기 전에 펼쳐지는 선수들의 경기들 또한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 될 수 있는 ‘송가연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이번 대회의 마지막 경기가 송가연 선수의 스페셜 메인이벤트로 진행되는 것에 의견이 분분한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송가연의 경기는 윤형빈의 데뷔전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순수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경기보다 대중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송가연의 경기를 마지막 경기에 배치함으로써 앞서 경기를 갖는 다른 선수들의 경기 또한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문홍 대표는 “송가연 선수의 경기가 마지막에 진행되기는 하지만 공식적인 경기의 메인이벤트는 쿠메 선수와 권아솔 선수의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이다. 송가연 선수의 경기는 스페셜 매치로 치뤄질 예정”이라며 송가연의 데뷔전이 마지막에 배정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문홍 대표는 “이러한 방향이 로드FC와 종합격투기가 좀더 대중들에게 빠르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으며, 이러한 스포테인먼트의 모델이 로드FC가 추구하는 종합격투기 대중화의 초석이 되고 있다. 실례로 윤형빈의 데뷔전 당시 시청률은 기존 선수들의 챔피언 결정전보다 약 7배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는 결국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성장을 한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조금 더 관대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었으면 한다”며 종합격투기의 대중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로드FC의 마케팅 방향 고찰에 대한 자세한 마음도 함께 덧붙였다.

한편 최근 예능 프로그램인 SBS ‘룸메이트’를 통해 ‘미녀 파이터’로 이름을 알린 송가연은 오는 17일 일본의 에미 야마모토를 상대로 로드FC 데뷔전을 갖는다. 또한 이날의 메인이벤트는 일본 최강의 파이터 쿠메 타카스케와 돌아온 권아솔의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이 준비돼 있다. 슈퍼액션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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