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82% "8월 기준금리 인하될 것"

입력 2014-08-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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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전문가 10명 중 8명이 이달 기준금리가 2.500%에서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8월 채권시장 지표 동향’에 따르면 이달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00%에서 인하할 것이라고 답한 채권시장 전문가가 81.7%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달 5.4%에서 크게 늘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에 따라 한국은행이 이에 공조할 가능성이 있어 기준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신흥국의 위기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하방 리스크가 여전하다는 점도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기준금리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181.7로 전월 105.4보다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BMSI는 채권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계량화한 지표로 170 이상은 ‘과열’, 100 이상은 ‘호전’, 100은 ‘보합’, 100 이하는 ‘악화’, 30 이하는 ‘패닉’을 의미한다.

금리전망 BMSI는 123.5로 전월 94.6 대비 28.9포인트 상승해 금리 관련 심리가 상당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채권시장의 금리 보합을 예상하는 응답자는 37.0%로 전월 56.8%보다 줄어든 데 비해 금리 하락을 점치는 응답자는 38.2%로 전월 18.9%보다 늘었다.

이밖에 물가 BMSI는 99.1로 지난달보다 0.9포인트 상승한 반면 환율 BMSI는 95.7로 전월보다 7.0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28개 기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해 82개 기관 115명이 응답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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