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6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한빛소프트는 전일대비 14.90%(540원) 하락한 3085원에 거래을 마쳤다. 한빛소프트는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에 대해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지분 매각과 관련해 진행하고 있는 사실이 없다”고 답변했다.
웰메이드는 전일대비 14.92%(455원) 내린 2595원을 기록했다. 대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따른 물량 우려감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지난 8일 웰메이드예당은 최대주주인 변종은씨외 7인을 대상으로 37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조달 자금 중 20억8000만원은 운영자금에, 16억2000만원은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에 쓰일 예정이다.
대성창투는 전일대비 15%(375원) 하락한 2125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성창투는 영화 '명량' 흥행 돌풍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며 이달에만 주가가 70% 넘게 올랐다. 대성창투는 이날도 장중 2645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상승폭을 키우지 못한채 하락 반전한 뒤 하한가로 장마감했다. 영화 '명량'은 지난 10일 개봉 12일만에 1000관객을 돌파했다. 대성창투는 제작비 1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인터엠(-15%), 바른손이앤에이(-14.92%), 승화프리텍(-14.81%) 등이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