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터키서 837억원 규모 트램 첫 수주

입력 2014-08-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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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르시 신규 2개노선 투입 38편성 공급계약

▲현대로템의 저상트램 조감도.(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터키서 사상 처음으로 트램 수주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7일(현지시간) 터키 현지 건설사인 귤레르막과 유가선 저상트램 38편성(5량 1편성)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6050만 유로(837억원)다.

현대로템은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트램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트램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대중교통의 대안으로 꼽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현대로템은 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지난 2009년 12월부터 41개월에 걸친 국책과제수행을 통해 전력공급 가선 없이도 1회 충전으로 50km를 주행할 수 있는 유무가선 하이브리드 저상트램을 개발 완료했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트램은 주동력으로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와 가선으로 공급되는 DC 750V의 전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현대로템의 터키시장 트램 수출 계약으로 국내시장 개척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창원을 비롯 수원, 대전, 제주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중동지역과 유럽시장에 한국산 트램이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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