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직원들은 좋겠네…스톡옵션 '짭짤'

입력 2006-08-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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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평균 2700만원 행사차익…해마다 전직원 대상 부여

코스닥상장 여행업체 하나투어의 직원들이 3년전에 부여받은 스톡옵션을 행사해 웬만한 중소기업의 연봉에 뒤지지 않는 행사차익을 거두게 됐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직원 306명은 지난 9일과 24일에 걸쳐 총 15만1782주(행사가 9640원)의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이번 스톡옵션은 자기주식교부 방식이기 때문에 이날까지 스톡옵션 행사자들은 모두 회사측으로부터 자사주를 받았다.

이들이 향후 주식을 처분할 경우, 24일 종가(6만4900원) 기준으로 주당 5만5260원의 행사 차익을 거둘 수 있다.

1인당 돌아가는 행사차익은 평균 2740만원. 다만 개인별로 부여받은 스톡옵션 수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 행사 차익은 틀려질 수 있다. 가장 많은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직원은 약 1만2000주를 받아, 6억6000만원의 차익이 예상된다.

한편, 하나투어의 경우 6개월 이상 근무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따라 2007년 1월30일, 2008년 1월26일에도 하나투어 직원들은 각각 1만3280원, 2만1090원의 가격으로 회사 주식을 교부받을 수 있다.

올해 3월에도 942명에게 총 47만7684주(행사가 6만3050원)의 스톡옵션이 부여돼 2009년 1월 24일부터 행사 가능하다.

하나투어의 한 직원은 "회사에 대한 애사심도 고취됨은 물론 행사차익도 만만치 않아 직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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