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아이언, “양동근팀에 온 것 후회한다”

입력 2014-08-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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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쇼미더머니3’ 6화 방송 장면(사진=방송 화면 캡처)

‘쇼미더머니3’의 래퍼 지원자 아이언이 프로듀서 양동근에게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양동근 팀의 아이언은 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6화에서 래퍼 지원자들의 본 1차 공연 2라운드에서 타블로-마스타우 팀의 B.I(비아이)와의 대결을 펼쳤다.

아이언은 무대에 오르기 전에 “팀 YDG보다는 그냥 아이언으로 무대를 꾸미겠다”고 말하며 의문을 자아냈다.

그간 양동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던 아이언은 무대를 준비하며 양동근에게 조언을 구했다. 하지만 양동근은 “알아서 하라”며 귀찮은 듯 대꾸했고, 아이언은 특별한 조언을 해주지 않는 양동근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양동근이 “이번 무대 승산 있을 것 같냐”고 물었고, 아이언은 “제 노래 중에 구제 스웨거라고 있는데”라며 설명을 하려 했다. 그러자 양동근은 “머리 아프다. 그냥 너 알아서 해”라고 말했다.

아이언은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양동근이 나를 믿고 맡긴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방관하는 것 같다”며 “나는 뭐지. YDG 팀인가. 솔직히 멘붕이었다. 지금은 YDG팀에 온 것 후회한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아이언은 본 공연에서 무대 동선과 연출을 홀로 도맡아 노래 ‘Blue Gangsta+I am’으로 파워풀한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양동근은 무대 후 “저기 올라가면 흥분이 되나봐. 짐 싸야될 것 같은데. 다 내 탓이다”라며 아이언의 패배를 예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언과 비아이의 무대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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