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ㆍ백승호 FC 바르셀로나서 나란히 골 폭발…네티즌 “베일ㆍ호날두 본보기 삼아야”

입력 2014-08-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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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승우(16)와 백승호(17ㆍ사진)가 나란히 골을 기록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7일(한국시간) 열린 바르셀로나 유스팀 후베닐A가 토르데라와의 친선경기에서 6-0으로 대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백승호는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20분 팀에 네 번째 골을 선사했고, 이승우는 후반 32분 골을 터트리며 6-0 대승의 쐐기를 박았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이승우ㆍ백승호, 베일이나 호날두를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 발렌시아 유스의 이강인 군은 7년 전부터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선수”라며 한국 축구 꿈나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승우ㆍ백승호, 한국 축구의 유망주인가? 더도 말고 이대로만 쑥쑥 성장하길”이라며 역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밖에도 “백승호, 오랜 만에 골맛인가?” “이승우ㆍ백승호, 오~ 한국에 이런 보배들이 있었다니” “이승우ㆍ백승호, 유럽에서 좋은 경험 많이 쌓아라” “이승우ㆍ백승호, 쑥쑥 성장하는 소리가 들린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우와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스팀 소속으로 한국 축구의 차세대 기대주다. 바르셀로나 등 유럽 축구클럽은 연령대 별로 팀을 구성하지만 이승우는 16세 이하팀보다 한 단계 높은 클래스에 속해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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