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인터넷전화 요금 업계 최저로 인하

입력 2006-08-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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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요금제 출시 등 인터넷전화 활성화 나서

데이콤은 통화 요금과 기본료를 업계 최저로 인하하고 업계 최초로 정액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인터넷전화 활성화를 위해 요금제를 변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070 인터넷전화를 현재 사용하고 있거나, 향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의 통신료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데이콤은 시내전화와 시외전화 요금은 3분 38원, 이동전화 요금은 10초당 11.7원으로 기존 요금 대비 각각 16%씩 인하했다. 이는 인터넷전화 업계 중 가장 낮은 요금이다.

특히 데이콤 인터넷(보라넷)와 함께 사용하면 기본료도 월 1천원으로 경쟁사 대비 50% 저렴하다.

이와 함께 데이콤은 월 3만원의 요금(기본료 포함)으로 시내·외전화와 이동전화를 각각 250분 씩 사용할 수 있는 정액요금제도 새로 선보인다.

또한 별도 추가 요금 부담 없이도 10개의 데이콤 070 번호를 사전 지정해 놓으면 해당 번호로의 통화는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데이콤은 위피(WiFi)폰 등 유ㆍ무선인터넷전화기도 월 3천원에서 6천원 씩 24개월 할부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인터넷전화 도입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전화기 교체 비용 부담이 줄어 인터넷전화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시내전화 기본료 수준인 월 4~5천원(기본료 및 할부금 포함)에 인터넷전화를 도입할 수 있다고 데이콤 관계자는 설명했다.

데이콤 인터넷사업부장 최병창 상무는 “이번 데이콤의 요금 인하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070 인터넷전화를 도입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데이콤은 고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요금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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