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 테러조직 때문에 카카오톡·라인 차단”

입력 2014-08-0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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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부터 서비스 불가…미래부, 中정부와 협의중

카카오톡과 라인의 중국 내 서비스 불통 사태가 중국 정부 측의 고의적 차단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중국에서 카카오톡과 라인 등이 7월 1일부터 메시지 수ㆍ발신이나 회원 가입 등의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단 이유에 대해 “외교부와 협의해 중국 측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시도해 왔다”면서 “중국에서 많은 테러를 일으키는 조직들이 주로 동영상 웹사이트·클라우드컴퓨팅·모바일 메신저 등으로 테러를 선동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해당 메신저들을 통해 테러 단체가 테러를 음모·선동하거나 폭탄을 제조하는 방법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미래부가 확인한 중국내 차단 메신저는 카카오톡과 라인, DidI, Talk Box, Vower 등이다.

미래부 이진규 인터넷정책관은 “서비스 장애 발생시 4일부터 즉시 중국 측과 협의를 했다”면서 “중국 측과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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