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국내 최초 1만TEU급 초대형선 시대 개막

입력 2006-08-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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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TEU급 컨테이너선 5척 발주..2010년 태평양 노선 투입 목표

국내 해운역사상 최초로 1만TEU급 컨테이너선 시대가 도래했다.

한진해운은 24일 "국내선사로는 최초로 최대크기의 선박인 1만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발주한다"며 "신라호텔에서 한진해운 박정원 사장과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조 계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에 따르면 이번에 발주하는 1만TEU급 컨테이너선은 국내 최초이며 세계 선박 대형화 추세에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국제해운시장 리더로서의 면모를 공고화하게 됐다.

또 '초일류 선사'를 지향하는 한진해운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발주, 2010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태평양 노선에 투입해 고객 서비스 향상 및 선대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 60여개 노선에 80여척의 컨테이너 선박을 운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대를 대형화ㆍ합리화 하고, CKYH(COSCO, K-Line, Yang Ming, 한진해운)동맹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전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종합물류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2003년과 2004년에 6500TEU급 사선 8척을 발주해 2006년 하반기부터 유럽 노선에 투입시켰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8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을 미주 노선에 차례로 투입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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