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주택경기 부진...경기둔화 우려에 '하락'

입력 2006-08-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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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부동산 등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7월 기존 주택판매가 2년반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미국 2위 건축자재 판매업체인 로우스와 미국 최대 고급주택 건설업체 톨 브라더스 등이 실적을 하향 조정하며 주택 경기 냉각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됐다.

23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보다 41.94포인트(0.37%) 하락한 1만1297.90으로 사흘째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36포인트(0.71%) 떨어진 2134.66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292.99로 전일보다 5.83포인트(0.45%) 하락했다.

이란 핵개발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도 높아지며 주식시장에 부담을 줬다. 이란이 문제해결을 위해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으나 우라늄 농축중단 요구는 분명히 거부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34달러(1.8%) 떨어진 71.76달러로 마쳤다.

전미 부동산 중개인 협회(NAR)가 발표한 7월 기존 주택판매가 4.1% 감소한 연율 633만채로 2004년 1월 이후 2년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56만채도 크게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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