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노조, 매각반대ㆍ실사저지 투쟁

입력 2006-08-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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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노동조합은 24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후문에서 고객 상담 등 현장유지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사 1800여명의 조합원이 석한 가운데 ‘졸속매각 분쇄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카드 노조는 “산업은행이 론스타 같은 투기자본의 속성을 띄고 LG카드를 최고가로만 매각하여 차익을 챙기는 데에만 급급했다”며 “대책 없는 최고가 매각으로 인해 시름시름 앓다가 죽느니 차라리 끝장 투쟁의 길을 택하겠다는 조합원들의 의지에 따라 투쟁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또 “산업은행이 국책은행이라는 우월적 지위만을 이용하여 자기 배불리기에만 집중해온 행태는 결국 국민, 소액투자자, LG카드 종업원들 앞으로 피해를 후불 전가시키는 행위”라며 “이러한 노동조합의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이 앞으로 예정된 상세실사를 강행하고자 할 경우에는 총력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카드 노조는 23일 LG카드 매각진행을 완전 차단하는 상징적인 차원에서 LG카드 내부적으로 조직된 ‘매각 TFT’ 사무실 집기를 밖으로 들어내고 원천봉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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