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강원도 수해지역에 마을회관 기증

입력 2006-08-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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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최근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수해지역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집중호우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강원도지역 이재민 돕기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속적인 지원을 위하여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덕산리에 마을회관을 건립하여 주기로 하고, 23일 인제군청에서 인제군수(박삼래)와 마을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마을회관 기증 약정식을 가졌다.

덕산리는 내린천 인근에 위치한 농촌마을로 126가구에 3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번 수해로 사망 2명, 실종 1명의 인명피해와 주택 대부분이 파손되거나 침수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고, 현재 20가구가 컨테이너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새로 지어지는 마을회관은 회의실과 경로당은 물론 마을주민의 운동과 여가생활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2층 건물로, 11월 말까지 완공하여 컨테이너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수재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2일 국민은행은 강정원 은행장을 비롯한 250여명의 임직원이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때 강행장은 인제읍 덕산리의 마을회관이 심하게 파손되어 더 이상 기능을 수행할 수 없으며, 마을회관 신축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임을 알게 되어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민은행은 덕산리와 자매결연을 맺어 농번기 일손돕기, 지역특산물 구입 등의 활동과, 은행 야외 행사 시 마을회관을 활용하는 등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민은행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인제군, 홍천군, 평창군 등 3개 지역을 찾아 포크레인과 양수기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약 700여명의 직원이 수해복구 활동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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