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극중 엄마 역할, 친구 같은 엄마 표현하려 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 제작보고회]

입력 2014-08-0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근두근 내 인생'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송혜교(사진 = 뉴시스)

배우 송혜교가 엄마 역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서울 압구정CGV에서는 ‘두근두근 내 인생’(제작 영화사 집, 제공 CJ엔터테인먼트, 유나이티드픽처스, 감독 이재용)의 제작보고회가 강동원, 송혜교, 이재용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송혜교는 “내 실제 성격도 극중 미라와 비슷하다. 친구 같은 엄마를 표현하려고 했다. 딸은 엄마를 닮는다고 하는데 우리 엄마도 친구 같다. 엄마를 보고 있으면 나도 나중에 딸이랑 친구 같이 잘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혜교는 “미라를 표현하는데 있어 엄마를 롤모델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발간 3개월 만에 14만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고, 강동원과 송혜교가 부모인 대수와 미라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최근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로 화제를 모은 백일섭이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대수와 미라의 아들 아름이의 친구이자 옆집 할아버지인 장씨 역을 맡아 친근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부모보다 빨리 늙어가는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아들과 아들과 젊은 부모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두근두근 내 인생’은 개성 넘치는 매력적 캐릭터와 유머러스하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이야기로 잊지 못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3일 개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푸바오 격리장 앞에 등장한 케이지…푸바오 곧 이동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11: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90,000
    • +3.12%
    • 이더리움
    • 4,223,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612,500
    • +4.43%
    • 리플
    • 732
    • +0.97%
    • 솔라나
    • 196,100
    • +6.75%
    • 에이다
    • 646
    • +3.03%
    • 이오스
    • 1,150
    • +5.5%
    • 트론
    • 173
    • +1.17%
    • 스텔라루멘
    • 156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00
    • +2.91%
    • 체인링크
    • 19,160
    • +3.68%
    • 샌드박스
    • 615
    • +4.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