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남편 설경구, 오랜만에 일하는 내 모습 낯설어 해” [‘마마’ 제작발표회]

입력 2014-07-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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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가 자신의 남편 설경구를 언급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마마’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송윤아와 정준호, 문정희, 홍종현, 손성윤, 최송현, 아역배우 조민아, 윤찬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장에서 송윤아는 “드라마를 결정한 후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내 외적인 모습이다”라면서 “아이를 낳고, 살림만 하며 살다 보니까 나 자신을 관리할 여유나 시간, 관심이 부족했다”고 공백기 동안 자신의 모습을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일이 주어지니까 급해졌다. 요즘 촬영만 없으면 피부과를 간다. 그런 모습을 남편이 낯설어 한다”면서 “설경구와 결혼한 후 이 드라마를 하기 전까지 집에서 팩이라는 걸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런 송윤아의 모습을 보며 설경구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한다면서 송윤아는 “나의 이런 모습이 낯설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 안쓰러워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듯하다”며 “남편이 ‘계속 일 해야겠다. 일 안 하면 아줌마 될 것 같아’라고 장난스레 말하기도 했다. 이제 관리를 하고 가꾸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용기를 북돋아준다”고 남편의 외조를 자랑했다.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동이’, ‘7급 공무원’을 연출한 김상협 PD와 유윤경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8월 2일 첫 방송.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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