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접속매매 전환 후 코넥스 시장 거래규모 2.5배 증가”

입력 2014-07-30 14:37 수정 2014-07-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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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시장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매매방식이 접속매매로 전환된 이후 거래 규모가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 접속매매 도입에 따른 효과를 분석한 결과, 코넥스 시장 매매방식을 기존 ‘단일가매매(30분)’에서 ‘접속매매’로 전환하자 일평균 거래량은 3만7000주에서 8만9000주로 늘었다. 또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2억6000만원에서 6억6000만원으로 증가했다.

또 일평균 거래형성 종목수도 기존 16곳에서 20곳으로 늘었고, 거래체결률 역시 15.0%에서 22.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체결률은 각각 30.9%와 23.3%였다.

반면 체결대기시간(주문제출 후 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48분30초에서 36분42초로 24% 단축됐다. 매도 측의 경우 평균 60분52초에서 47분7초로 23% 감소했고, 매수 측도 평균 35분44초에서 26분10초로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접속매매로 전환한 이후 거래량·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하고, 체결대기시간이 단축되는 등 시장활성화와 투자자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는 변경 전 6개월(지난 1월2일~6월29일)과 변경 후 1개월(지난달 30일~이달 29일)의 데이터를 가지고 매매방식 변경 전후의 거래규모 및 체결 대기시간 등을 비교, 매매방식 변경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라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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