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SKC, 화학ㆍ필름 사업 호전에 매출ㆍ영업익 동반 상승

입력 2014-07-29 1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C의 올 2분기 실적은 화학, 필름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상승했다.

SKC는 29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매출 7469억원, 영업이익 445억원, 순이익166억원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45.0%, 순이익은 144.1% 각각 상승한 수치다. 또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40.4%2%, 순이익은 3.8% 각각 증가했다.

화학과 필름 등 양대 사업이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 화학 사업은 매출 2855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으로 집계됐다. 필름사업 부분은 매출 2224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을 기록했다

SKC 측은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화학제품 매출이 늘었고 수출지역 다변화, 고부가 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열수축 필름, 산업용 필름시장 확대에 태양광용 필름 판매가 증가했다”고 실적개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 “2분기 들어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프로필렌옥사이드(PO)를 생산하는 아시아 지역 공장이 대거 정기보수에 들어갔다”며 “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많이 올라가 이익을 많이 남겼다”고 덧붙였다.

SKC의 자회사 2분기 실적은 매출 2390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SKC솔믹스는 매출 281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SKC에어가스는 매출 152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거뒀다. 다만, SK텔레시스는 매출 1156억원,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SKC솔믹스는 공정개선 등 원가절감노력으로 손실을 축소했고, 세라믹 파츠 부문 성장에 힘입어 흑자전환했다”며 “SK에어가스 역시 고객확대와 신규 사업 추진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죄송합니다" 콘서트 끝나자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팬들 반응은?
  • 금리 인하 기대감에 쑥쑥 오른 비트코인…이번 주 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에 촉각 [Bit코인]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오늘은 '성년의 날'…올해 해당 나이는?
  • 대기업 대출 폭증한 시중은행…중기 기술신용대출은 ‘뚝↓’
  • [날씨] '일교차 주의' 전국 맑고 더워…서울·수도권 '출근길 비 소식'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11: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93,000
    • -0.82%
    • 이더리움
    • 4,270,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0.59%
    • 리플
    • 709
    • -2.07%
    • 솔라나
    • 236,900
    • -1.7%
    • 에이다
    • 647
    • -2.71%
    • 이오스
    • 1,091
    • -3.28%
    • 트론
    • 168
    • -1.18%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800
    • -2.76%
    • 체인링크
    • 22,940
    • +0.09%
    • 샌드박스
    • 59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