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DGB봉사단은 대봉교와 수성교 사이에 있는 보에서 아름다운 신천 살리기 운동 일환으로서 '붕어 치어 방류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깨끗하고 아름다운 신천을 만들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펼쳐온 DGB봉사단원들의 자연보호행사(쓰레기줍기, 화단조성, 오염물질 제거작업 등)와는 별도로 이번 행사는 현재 2급수인 신천을 자연친화적인 강으로 살리기 위해 토종물고기 붕어 치어 5만 미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지게 된 것.
이번 행사에는 계성 어린이집 원생 30명이 참석해 환경보호에 대한 교육장으로도 마련됐으며 이 행사 이외에도 DGB봉사단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자연환경 캠페인, 둔치 조경지 가꾸기, 물고기 방류, 화단조성 등으로 신천·금호강 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환경보존을 위해 철새 먹이주기 행사, 새 집 달기 행사, 나무이름표 달기, 독도 환경보존사업, 울릉도 섬말나리 생태복원산업, 지역 주요 공원 등에서 정기적인 자연보호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온 결과 올해 한국경제신문 선정 친환경 경영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