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28일 휴온스에 대해 북경휴온랜드의약과기유한회사 공장준공으로 중국 점안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주용 부국증권 연구원은 “중국 노스랜드사와 합작한 북경의 휴온랜드의 공장준공으로 국내대비 약 10배 이상(약 170조원 규모)의 중국 의약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고성장하고 있는 중국 의약품 시장에서 점안제를 주력품목으로 해당시장의 약 10%이상 M/S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휴메딕스, 휴니즈, 휴베나 등 자회사들의 성장강화로 연결실적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자회사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사실상 수직계열화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의약품 용기, 원료 등의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며 원가율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 및 상호간의 시너지로 여타업체 대비 이익성장이 가속화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한 휴메딕스의 경우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내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준비 중에 있어 자회사 상장으로 인한 지분가치의 재평가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천연물 신약 등 꾸준히 준비해온 R&D 연구개발도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지금까지 다소 부족했던 R&D Pipeline이 강화함에 따라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