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사회공헌활동도 글로벌화

입력 2006-08-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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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사랑하는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의 손길이 지역내 불우이웃을 넘어서 중국 조선족 학교에 까지 뻗쳤다.

대우조선해양의 사회봉사단체인 ‘다물단’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백야 김좌진 장군 후원회 사무실에서 김좌진 장군이 설립한 중국 혜림시의 조선족 실험 소학교 측에 학교 발전기금과 학생 85명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거제지역 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23일에는 중국 통화시 조선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다물단은 지난 97년부터 중국 조선족 학교들에 대해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현재 전국 15개 산업다물단 중 조선족 학교를 지원하고 있는 곳은 이 단체가 유일하다.

대우조선해양의 또 다른 봉사단체인 ‘새싹소리회’는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와 가족, 그리고 후원단체를 한자리에 초청하여 완치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새생명 바다축제’를 지난 12, 13일 이틀간 거제 문화관광농원에서 열었다.

서울, 울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75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물놀이, 캠프파이어, 명랑운동회, 조선소 견학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한 때를 선사했다.

대우조선해양 새싹소리회가 주최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지난 90년부터 매년 마련돼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의 6개 사회봉사단체의 연합체인 사회봉사단(자원봉사단, 다물단, 새싹소리회, 참사랑복지회, 나눔기술봉사회, 희망봉사회)은 지역내 정신지체 장애우 시설인 ‘작은 예수의 집’에서 지체장애 할머니들을 모실 수 있는 시설 신축기금 마련을 위해 장애우와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한방 방향제를 판매해 그 수익금을 ‘작은 예수의 집’측에 전달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사회봉사단장인 김동각 전무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 하나하나가 우리 주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외에도 신입사원들의 봉사활동,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설명> 새생명 바다축제한 참가한 환아들이 캠프파이어 시간에 장기자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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