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유병언 맞지만 사인은 규명 불가"

입력 2014-07-25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은 맞지만 사망원인은 규명할 수 없다는 부검 결과를 내놨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과수 서울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신 부검 종합결과 브리핑에서 "시체는 유병언인 것으로 확정됐지만 사인은 판명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서 원장은 "독극물에 의한 사망 여부를 분석한 결과 간, 폐, 근육 약성분, 일반독물, 마약류, 케톤체류 알코올류 음성 판정이었다"면서 "독극물·음주 검사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 원장은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각해 뱀 등 맹독성 동물에 의한 중독 또는 약물에 의한 사망 가능성, 목 등 질식사 가능성, 지병 등에 의한 사망 가능성, 멍 등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확인 불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 시신이 발견된 시점에 이미 벌레 등에 의해 내부장기 등이 손실됐다는 것이다.

시신과 함께 발견된 소주병, 막걸리병, 스쿠알렌, 육포, 머스타드통 등 현장증거물에 대해서는 "소주병과 스쿠알렌에서 유전자가 검출됐지만 반드시 (유 전 회장이)만졌다는 뜻은 아니다"면서 "현장증거물에서 약성분이나 독극물은 검출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동發 리스크에 코스피 5.96%↓⋯서킷브레이커 속 개인이 4조원 방어
  • 기름길 막히고 가스 공급도 흔들…아시아 에너지 시장 긴장 [K-경제, 복합 쇼크의 역습]
  • 속보 한국, 17년 만에 WBC 8강 진출
  • '17곡 정규' 들고 온 우즈⋯요즘 K팝에선 왜 드물까 [엔터로그]
  • 중동 위기 고조에…'최고 가격제' 이번주 내 시행…유류세 인하폭 확대도 검토
  •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공개…20세 김소영 머그샷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S(스태그플레이션)공포 현실화하나
  • "월급만으로는 노후 대비 불가능"…대안은?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582,000
    • +2.13%
    • 이더리움
    • 2,997,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15%
    • 리플
    • 2,020
    • +0.65%
    • 솔라나
    • 127,100
    • +4.35%
    • 에이다
    • 382
    • +1.87%
    • 트론
    • 419
    • -2.33%
    • 스텔라루멘
    • 224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730
    • -1.79%
    • 체인링크
    • 13,290
    • +3.99%
    • 샌드박스
    • 121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