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ㆍ30 재보선' 새누리 이정현 지지율, 야당 텃밭 호남에서 높은 까닭은?

입력 2014-07-24 14:41 수정 2014-07-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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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지지율

7.30 재보궐선거 순천·곡성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지지율이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넘어섰다. 전통적으로 야당의 텃밭이라 불렸던 호남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여수MBC와 순천 KBS는 7.30 재보선을 앞두고 순천과 곡성 주민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였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지지율은 38.4%로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의 지지율(33.7%)을 약 5%포인트가량 앞섰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서갑원 후보가 40.8%로 26.4%를 얻은 이정현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새누리당 관계자는 "당선 가능성에서는 야권 후보에 뒤처지는 게 사실이지만, 새누리당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선거 일주일 전까지 야권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인정할 만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호남에서 여당 후보 이정현의 지지율이 높은 까닭은 과거 이정현 후보의 행적과 관련이 깊다. 전남 곡성 출신인 이정현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호남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했고, 지난 19대 총선 때도 광주에 출마하며 활동했던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순천·곡성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전화걸기 방식을 이용해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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